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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니 해거

Giovanni Hagger

154cm/42kg

그리핀도르

버드나무 / 유니콘의 털 / 13인치 / 쉽게 굽히지 않음


영국

순혈

06.12

5학년 / 17세

​너는 들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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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신중한 | 적당한 성실함 | 직설적이지 못한

"나는, 잘 모르겠어... ...모르는 것이 많으니까."
누군가 조반니 해거에 대해 물어보면 이름만 아는 정도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잦다. 그도 그럴것이, 눈에 띄는 학생이 아니었다. 수업을 듣는다면 맨 뒷자리에서 두세번째쯤에 앉아 수업에 집중했고, 가끔은 턱을 괴고 딴짓을 하며 공상에 잠기기도 했다. 말을 걸면 특유의 멍하고 담담한, 힘없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학생. 남의 눈에 띄는 것을 바라지 않는지 시험을 보면 만점을 받아온 적이 없었다. 교수님이 하는 질문에는 곧잘 질문을 하면서 그것이 막상 시험문제로 나오면 틀리는 것이, 일부러 틀리는 것 같았다. 그녀에게는 정말 '적당함' 이라는 단어가 어울렸다. 더 올라갈수 있음에도 그 자리에 머물러있는, 한단계 앞을 생각하려고 하지 않는. 마치 남에게 미움받을만한 행동을 예방하는 것만 같았다.

 

몽환적 | 희생적임에도 불구하고 강단 있는

"하지만 그건... ...내게 너무 부당해, 알잖아. ..."

물 위에 떠있는 듯, 그녀와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동화책을 읽는 듯 차분한 감정이 들었다. 가끔씩은 강단있는 말을 하는데도 말투때문에 이는 전해지지 않았을 때도 있는 모양이었다. 하나를 받으면 하나를 돌려주겠다는 신념이 있다. 받은 그대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먼저 주고 받는 것을 기다리는 것은 지친다고 생각한 탓인지 먼저 받고 주는 것을 선호했다. 자신의 개인 신상을 알려줄 때도 마찬가지였다. 당신이 이름을 알려주었으니, 나도 이름을 알려주겠다. 이는 어느 때든 적용됐다. 그에 예외가 있다면 자신이 답답할 때. 그때만큼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정보를 제공하고 알고싶으니 너도 알려줘. 하며 대답을 기다리곤 했다.

다문 입 | 직설적이지만 소신있게

"... ..."

그리고 또, 남의 말을 전달하는 일이 몇 없었다. 타인과 친해지기 위해서 누군가를 깎아내릴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이 언젠가 자신에게 돌아올까 싶어 아예 입을 다무는 것이 그녀의 선택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남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것을 말리는 편은 아니었다. 자신에게는 냉정했고, 타인에게는 너그럽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기타

 

(지인 지원)

'선율에 모든 낙원이!'

Hagger 해거 家, 순수혈통 가문. 대부분의 순수혈통 가문이라면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 봤을 법 하다. 그럴것이 당연하게도, 모든 마법사들을 상대로 음악을 연주하는 집안이니. 약 4세기 전부터 나타난 해거 집안은 지루하고 무료하기 짝이 없는 두 순혈가문의 교류회때 연주를 한 것을 시초로, 순혈 가문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퍼져나간 집안이다. 그들의 음악은 언제나 감미롭고 달콤하다. 해거 가문의 모든 세대가 그랬듯, 그들이 노래를 부르고 악기에 손을 대면 마법으로는 연주하지 못하는 모든 부드러운 선율이 연주하면 그 연회장을 가득 채운다. 한 세대에 타 가문을 전적으로 한 가문만, 그리고 그 주변을 가지 뻗어 나가듯 이름 있는 가문들을 몇개정도만. 해거 가문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한 가문의 아주 영광이 될 수 있을 테니까! 그렇게 해거 가문의 한 세대를 점령 한 자는 박수를 받곤 했다. 일생 일대의 음악적 즐거움은 다 차지한것과 다름 없었다.

그들은 작곡으로도 유명했다. 곡은 남자 아이들만, 연주는 여자 아이들이. 모든 순혈 가문들은 대부분 모임과 교류회의 처음과 끝을 해거 가문의 음악으로 시작했고 마무리했다. 그도 그럴것이, 아주 아름다운 음색이었다. 그것은 해거 가문과 교류를 하고 있고 음악을 부탁하는 가문들에게는 이 집안이 타 집안에게 보여주기 아주 근사한 장식품과 같았으며 우월함의 증거였다. 남자아이는 성악을, 여자아이는 악기를 연주하게 하자. 해거 가문의 아주 틀에 박힌 사상이었으며 이것을 깰 자는 아무도 없었다. 집안의 대부분은 래번클로로 배정이 되는데, 그리핀도르에 배정된 첫 아이가 조반니 해거였다.

[Gryffindor]

- 모자가 작은 아이의 머리 위에 얹어지자 고민할것도 없이 큰 소리로 쩌렁쩌렁 연회장이 떠나갈 듯 말을 읊었다.

- 오, 전혀 겁을 먹지 않고 있군. 이는 누구에게서 배운 것인가! 형제애에도 전혀 묶여있지 않고, 섬세하지만 제게는 이기적인 면모가 있으며, 총명하기보단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제대로 확신을 하고 있지. 네 관용은 늘 타인에게만 향하지 않아. 그렇다고 해서 마냥 성실한 것에 불만을 내뱉고 있군. 그러니 네 것은 누구를 향해야 할 지 제대로 알려줄 이들이 필요해. 그런 네가 가야 할 곳은 하나뿐이다, 그러니... Gryffindor 그리핀도르 ! 

- 아이는 불만없이 눈을 두어번 깜빡이며, 모자를 내려놓고 제 기숙사를 향해 걸음을 옮길 뿐이었다. 이 낯선 기숙사가 제 것 이라는 신념 하나만으로.

[가문]

- 가문의 특유 빛나는 눈동자를 물려받은 아이. 그녀는 가문의 절차를 순서대로 밟아온 아이였다.

 

- 피아노를 곧잘 친다. 성악이 주를 이루지만 가문을 이어가는 여자아이 중 작곡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인물이었다. 목소리가 꽤나 청량하고 담담한 편으로 남이 듣기에 기분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 피아노를 치는, 그럼에도 작곡도 할 수 있는 아이.

- 그의 가문은 집안에 헌신적이었고, 그것을 태어날 때부터 강요받았다. 말을 주고받으면 참 성실한 사람임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제 사람에게는 웃음이 잦았고, 아끼지 않았다. 자제하는 것이 있다면 남 앞에서 우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었다. 풀어 말한다면 제 사람에게만 표정을 보여주는 아이.

- 해거 가문의 유일한 차기 가주로서 명확한 명분을 가진, 잘 자란 아이라라는 것이 눈에 보인다. 단정한 옷차림에, 멍하니 상대방을 응시함에도 어느 순간에는 꽤나 당찬 발걸음으로 남을 대하는 태도가 보인다.

-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꽤나 지당한 이유로 유지되고 있는 순수혈통 가문이라는 이야기가 나돈다.

[조반니 해거]

- 7월 2일, 게자리 태생. 탄생화는 금어초, 탄생석은 루비. RH+A형. 오른손이 더 자유로운 양손잡이.

- 늘 수업에는 성실하게 임하지만 그 외의 시간에는 언제나 양피지에 무언가를 끄적거리곤 한다. 누군가 무엇을 하냐 묻는다면 직접 보여주기는 민망한지 흘려 대답하곤 한다. 자세히 보면 곡을 쓰는 것. 누군가에게 들었는데, 곡을 쓰는 것이 특기이며 꽤나 잔잔하고 기분 좋은 곡을 만든다고 한다. 남이 제게 어떤 느낌의 곡을 쓰냐고 묻는다면 그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쓰는거야. 하고 말 할 뿐.

- 기사도 정신이 깃든 기숙사 소속이라고 하기에 거만하지 않고 늘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위치하는 것에 소신있다. 마음에도 없는 행동을 남에게 베푸는 것이라고 하기엔 늘 적당히 솔직하고, 꾸밈과 거짓이 없다. 선한 본능은 감추기 어려웠다.

- 외동딸, 아이들에게 몇 있는 미들네임은 갖지 못했다.

[타인과의 접점]

- 남과의 대화에서는 꼭 불편한 대화를 피하곤 했다. 이것은 남을 무시하는 것이 아닌, 타인과의 언쟁이 두려운 까닭이었다. 고집없고 무서운 일은 무작정 피하고 보자는 성격은 제게도 좋게 다가오지는 못했지만 자기도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이 답답하다는 듯 자신에게 좋지 못한 말을 건네는 사람을 한참 바라보다가 꾹 다시 입을 다물곤 했다. 남이 보면 답답할 성격이지. 그렇게 보낸지 4년.

- 그리고 최근부터는 어떤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남이 제게 속상한 말을 하면 왜 그런말을 하냐며 말을 건넸다. 주변에서는 그렇게 싸우기 싫어하던 조반니 해거가 무슨 일이냐 수군거려도, 무슨 영향인지는 제대로 알 수 없었다.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다음 해에 동생이 호그와트에 입학 하는데, 멋진 언니로 보이고 싶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말 하는 아이가 몇몇.

- 그녀는 소속감을 좋아했다. 제 기숙사만을 좋아하는 법이 없었다, 형제애와 야망이 있는 슬리데린도, 지혜를 가진 래번클로도, 상냥하고 성실함을 가진 후플푸프도. 그녀에게 소속이란 안정감이었다. 특히 따뜻한 마음을 가진 후플푸프 기숙사 아이들을 꽤 좋아했는데, 학교에 들어왔을 때 제게 첫번째로 친절했던 사람이 후플푸프 선배였기 때문이라는 소문도 있다.

- 남과 대화할때 눈을 똑바로 바라보기 보다는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 길었다.

[학업]

-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은 점술, 그녀가 말하길, 이 과목을 잘하는 것은 원래 타고난 것이 아니냐 되묻는다.

-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천문학으로, 별을 볼때 마치 눈에 우주가 담기는것만 같아 즐겁다고 한다.

- 제 혼자 공부하는 버릇은 아주 어렸을적부터 있었던것만 같다. 학교에 들어와 친구들도 제대로 사귀지 않고 공부를 하는 1학년이라니, 다른 아이들 눈에 나기 마련이겠지만 그녀는 그것에 대해 아무 상관 없이 굴었다. 담담하니 남이 제게 말을 걸면 대답을 해주고, 난감하다 싶은 대답은 아예 입도 열지 않았다. 이것은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이었다.

- 늘 좋은 성적을 유지하지만 일부러 그러하기라도 한 것처럼 E를 받는다. O를 받은 적은 한번도 없으며, 높은 성적으로 눈에 띄길 원하지 않는 듯.

[버릇과 행동]

- 남과 대화할때는 물론, 수업시간에도 교수님을 바라보는 것 보다는 눈을 감고 목소리에 집중하는 일이 잦았다. 그 편이 훨씬 귀에 잘 들어온다고 하면서.

- 숨을 짧게 내쉬는 버릇이 있고, 거짓말을 할 때 제 볼을 만지는 버릇이 있다. 조반니를 잘 관찰한 사람이라면 알아챌 수 있을 정도.

- 남에게 존댓말을 쓰는 일이 드물었다. 어차피 비슷한 나이대잖아, 그치?

- 첫 수업시간에는 대부분 필기를 하는것을 꺼려했다. 자다 일어났는데 손을 움직이고 싶지 않다며.

[그 외]

-기숙사에서 촛불이 가장 늦게 꺼지는 방의 사람을 꼽자면 조반니였다. 자는 것이 싫은 것인지, 자는 시간이 아까운 것인지.

-지팡이 끝에 달린 붉은색 리본과 머리에 달린 나비모양 핀은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라 한다. 자신이 호그스미드에서 처음 산 물건중 하나라고.

L : 눈을 감고있을 때 남이 걸어주는 말에 대답을 하는 것, 정신없이 읽을 수 있는 책, 타인의 목소리, 울림을 표현하는 것.

H : 자고 일어난 이후 아침 시간, 무언가 깨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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